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26일 오후 8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펼쳤다.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이강인. 상암=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03.26/
이강인(발렌시아)의 새 행선지가 될 수 있는 후보팀이 또 추가됐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털'은 28일(한국시각) 카디스가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골디지털은 일찍부터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이강인의 임대 이적에 관해 기사를 보도한 매체로, 그동안 구체적 팀명도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1군 등록 후 기회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이강인이 경기를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종료 후 프리메라리가 승격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있다고 알렸었다. 그 팀들은 오사수나, 그러나다, 데포르티보 등이었다. 모두 1군 승격 가능성이 있는 팀들이다. 이강인 측은 임대 조건으로 1부리그 승격, 딱 하나만을 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카디스까지 참가했다. 이 매체는 "카디스가 1부리그로 승격할 경우 이강인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카디스는 현재 2부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이전에 언급된 팀들보다 순위는 낮지만,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많아진다는 것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 나쁠 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