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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었다."
지난해 5월 갑작스런 부상으로 이탈했던 권창훈은 1년여 만에 A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경기 뒤 권창훈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재미있게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다음은 권창훈과의 일문일답.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복귀전 소감.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동료들과 벤투 감독님 전술에 맞게 선발로 맞췄던 것에 대해 상당히 감회가 새롭다. 골이 많이 나지 않아서 아쉽기는 했다. 팬분들도 많이 와주셨는데, 결정력에 있어서 공격수로서 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재미있게 했다.
-벤투 감독과의 첫 만남이었다.
감독님 스타일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저희 장점을 잘 살려주시려 하는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저희 공격수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게끔 해주신다.
-콜롬비아전 각오.
최선을 다하겠다. 찬스가 오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좋은 선수가 있으면 팀이 득점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현재 몸 상태는 어떤가.
지금은 큰 후유증은 없다. 많은 걱정을 해주셨는데, 문제는 없다. 앞으로 시간이 좀 더 지나다 보면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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