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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와 맞대결' 콜롬비아, '하메스-팔카오 등' 최정예 총출동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9-03-12 11:16



벤투호와 맞대결을 펼치는 콜롬비아가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2연전(일본, 한국)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콜롬비아는 일본과 22일 평가전을 치른 뒤,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부임 후 첫 경기에 나서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베스트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케이로스 감독은 아시안컵을 끝으로 이란을 떠나 콜롬비아 자휘봉을 잡았다. 케이로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비롯해,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다빈손 산체스, AS모나코에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라다멜 팔카오, 나폴리의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 등을 모두 소집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새롭게 출발하는 벤투호는 최상의 스파링 파트너를 만난다.

한국은 지난 2017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3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세하다.

과거 이란 시절 케이로스 감독과의 악연에, 유럽을 누비는 특급 스타들까지 합류하며 콜롬비아전을 향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콜롬비아 대표팀 3월 A매치 명단(23명)

GK(3명)=다비드 오스피나, 이반 아르볼레다, 카밀로 바르가

DF(8명)=산티아고 아리아스, 에리베톤 팔라시오스, 다빈손 산체스, 헤이손 무리요, 예리 미나, 윌리엄 테시오, 크리스티안 보르하, 데이버 마차도


MF(8명)=윌마르 바리오스, 구스타보 케야르, 마테우스 유리베, 제퍼슨 레르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안 킨테로, 세바스찬 빌라, 루이스 페르난도 디아즈

FW(4명)=라다멜 팔카오, 두반 사파타, 루이스 무리엘, 알프레도 모렐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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