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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팀2002 회장(49·스포츠문화진흥원 대표)이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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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에 공은 없다'는 좌우명대로 24시즌간 78.5㎏의 체중을 유지하며,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성실한 선수생활을 이어온 특별한 선수의 2016년 은퇴 이후 행보 역시 꾸준하고 특별했다. 선수 때부터 공들였던 김병지축구클럽은 지역 축구 꿈나무의 산실이 됐다. 생활체육,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구조를 직접 만들어냈다. 8일 남양주에 11호점을 오픈한다. 팬들과 좀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는 9개월만에 구독자 24만 명을 돌파했다. '대세'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까지 불러앉힐 만큼 폭넓은 인맥과 친화력, 축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창의적 콘텐츠로 팬들과 교감중이다. 한일월드컵 레전드들로 구성된 '팀2002', 직접 설립한 김병지 스포츠문화진흥원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생명나눔 활성화' 홍보대사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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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의 레전드, 철인 김병지가 또 한번의 새 도전에 나선다. 서울시축구협회장은수도 서울의 엘리트 축구, 생활축구,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수장이다. 지난 2016년 초대 통합 서울시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최재익 회장과 집행부가 사임하며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됐다. 21-22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한 후 27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새 회장이 결정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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