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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축구무대에서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도적으로 이 시스템의 확산과 정착에 나서는 분위기다.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자축구월드컵에서도 VAR 시스템이 도입될 듯 하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초 도입됐던 VAR은 판정에 관한 시시비비를 줄일 수 있는 진보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초 열렸던 AFC 아시안컵 때도 8강전부터 VAR이 시행된 바 있다.
프로축구 리그에서도 빠르게 정착되는 분위기다. K리그가 전 세계 프로리그에서 가장 먼저 VAR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심판위원회도 올해 K리그 개막을 앞두고 남해 등지에서 진행한 심판진 훈련 과정 때 VAR에 관한 교육을 심도 있게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월 21일 남해 심판 교육캠프 현장에서 만난 조영증 심판위원장은 "심판진도 VAR 시스템을 명확히 이해하고 정확한 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말을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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