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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후반 외국인 스트라이커 무고사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경기 균형을 맞추며 특유의 뒷심을 보여줬다.
결국 후반 15분에 성과를 만들어냈다. 남준재가 올린 크로스가 팀 동료 허용준에게 맞고 나오자 무고사가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렸다. 그러나 이 공이 제주 수비수 박진포의 몸에 맞고 나왔다. 김대용 주심은 VAR을 통해 박진포의 핸드볼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박진포는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경고만 받았다. 결국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무고사가 키커로 나서 제주 골키퍼 이창근을 완벽하게 속이고 오른발 슛으로 골문 왼쪽 코너를 열어 제쳤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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