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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측면으로 이동한다. 주세종(아산)이 처음으로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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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플랜A인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나선다. 2선에는 손흥민 황인범(대전) 이청용(보훔)이 자리한다. 황희찬(함부르크)이 제외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던 황인범이 위로 올라갔다. 더블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정우영(알사드)-주세종이 선다. 주세종은 이번 대회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포백은 김진수(전북)-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이 용(이상 전북)이 이룬다. 바레인전 결승골의 주인공 김진수가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 대회 주전으로 낙점을 받은 김승규(빗셀고베)가 낀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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