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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과연 얼마나 변화를 줄까.
하지만 일단 벤투 감독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일단 최전방에는 황의조(감바오사카)가 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이번에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센트럴 손'에 대한 여러 아쉬운 목소리가 나왔지만,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마저 좋지 않은 지금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손흥민 외에 대안이 없다. 오른쪽 날개는 황희찬(함부르크)의 몫이다. 그는 지난 바레인전에서 골을 뽑아내는 등 공격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청용(보훔)은 왼쪽 날개가 유력하다.
더블 볼란치(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황인범(대전)-정우영(알사드) 콤비가 다시 한번 나설 전망이다. 두 선수는 바레인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일단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바레인전에서 처음으로 기회를 얻은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는 조커로 대기한다. 벤투호 공격진에 이렇다할 옵션이 없는만큼 다시 한번 출전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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