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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1% '레알마드리드, 에스파뇰에 원정 승리 전망'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24 13:43


케이토토가 26일부터 28일까지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6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에스파뇰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국내 축구팬 71.22%가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6.17%로 나타났다. 홈팀 에스파뇰의 승리 예측은 12.62%를 기록했다.

연승 달리는 레알 마드리드, 연패 빠진 에스파뇰에 우세

레알 마드리드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올리기 위해 에스파뇰과 상대한다. 슈퍼스타 호날두가 빠졌지만 여전히 훌륭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국내 축구팬 다수는 믿음을 보냈다. 사실 레알 마드리드는 예전과 같이 폭발적인 득점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리그 7경기에서 5승1무1패를 달리는 등 준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반대로 에스파뇰은 최근 7경기에서 1승6패로 매우 부진하다. 6패 중 무려 5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허약한 수비진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이번에도 대량 실점을 할 가능성이 있다.

변수는 최근 1승1패를 나눠가진 양팀의 2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1대0 승부가 나왔다는 점이다. 지난해 9월22일에 열린 대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안방에서 1대0 승리했다.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는 에스파뇰이 홈에서 1대0 승리했다. 게다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평균득점은 1.5점에 불과하다. 에스파뇰이 수비에 집중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이변의 가능성도 존재하는 경기로 볼 수 있다.

리그 최하위 상대하는 레알 소시에다드, 85.42%로 라리가에서 최다 득표

리그 최하위인 우에스카를 상대하는 레알 소시에다는 85.42%로 이번 회차 라리가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얻었다.

7승5무8패의 레알 소시에다드 역시 강팀이라고 볼 수는 없다. 상대팀인 우에스카는 2승5무13패로 더욱 약한 전력이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소시에다드는 우에스카 원정에서 1대0 승리를 챙겨왔다. 우에스카가 지난 5일에 벌어진 베티스전에서 시즌 2승째를 얻었지만, 소시에다드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분데스리가, 안방 전승 묀헨글라드바흐 82.08%

분데스리가에서는 3위 묀헨글라드바흐가 82.0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상대팀인 15위 아우크스부르크(6.23%)에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

묀헨글라드바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크게 앞선다. 올 시즌 안방에서 치러진 8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둘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 오면 득점 평균이 무려 2.9점(23득점)으로 치솟는 반면 실점은 단 0.4점(3실점)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에 다소 절망적인 상황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최근 대결을 살펴보면 묀헨글라드바흐에 만만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6~2017시즌부터 펼쳐진 양팀의 5차례 격돌에서는 묀헨글라트바흐가 1승3무1패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도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ㄴ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전력에서는 묀헨글라드바흐의 승리에 무게의 쏠리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그 동안 보인 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무승부가 나올 수도 있는 분위기다.

마인츠, 최하위 뉘른베르크 상대로 80.09% 투표율 얻어

마인츠는 최하위 뉘른베르크(7.03%)를 상대로 무려 80.09%라는 높은 지지율을 얻어 눈길을 끌었다.

마인츠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6승6무6패로 순위 또한 거의 중간인 11위다. 연승이나 이변을 일으키는 일도 많지 않지만, 연패에 빠지는 경우도 별로 없는 중위권 팀의 전형인 모습이다. 반대로 승격팀인 뉘른베르크는 올 시즌 단 2승만을 올리며 5무 11패로 최하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도 5연패다.

다만, 올 시즌 첫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인츠의 우세 속에 조심스럽게 무승부가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경기로 꼽힌다.

한편, 이번 승무패 3회차는 26일 오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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