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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 출격한 발렌시아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
사실 토랄 감독은 국왕컵에서 만큼은 이강인을 줄곧 주전으로 활용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1군에 포함돼 32강 원정 1차전에서 83분간 출전했다. 아시아선수 최초로 발렌시아 1군 무대를 밟은 선수로 남았다. 지난달 열린 32강 2차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당시에도 선발 출전, 77분간 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90분 동안 그라운드 곳곳을 누빈 이강인.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는 후반 42분 체리셰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하지만 '18세 소년' 이강인은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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