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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박찬준 기자]한국이 전반을 리드 속에 마쳤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당초 밝힌대로 부상 중인 우레이(상하이 상강)을 뺐고, 가오린, 펑샤오팅(광저우 헝다)을 제외한 1.5군을 출전시켰다. 중앙을 두텁게 한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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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반격에 나섰다.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승규의 불안한 볼처리로 위기를 맞았다. 18분에는 뒤에서 한번에 넘어온 패스가 진 징다오에게 연결?〈? 김승규와의 1대1 대결에서 다행히 슈팅이 높이 떴다.
다시 한국이 찬스를 만들었다. 21분 황의조의 헤딩패스를 황희찬이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23분에는 황의조가 역습 상황에서 돌파하며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날렸지만, 야속하게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26분에는 손흥민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중국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28분 유다바오가 날카로운 침투 후 슬라이딩 슈팅을 날렸지만 약했다. 한국은 이후 황의조 손흥민 콤비가 여러차례 호흡을 맞추며 기회를 만들었다. 결국 전반은 1-0 리드 속에 마무리됐다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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