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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매치, 아시안컵 조별예선 한국-중국전 대상 발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14:02


케이토토는 1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년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홈)과 중국(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각 회차별 대상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참여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아시안컵에서 2연승을 기록한 벤투호가 마지막 예선 경기인 중국전을 앞두고 있다. 벤투호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순위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 승리할 시 C조 1위를 차지해 22일 A조, B조, F조 중 3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2위에 머물게 되면 20일 A조 2위와 대결한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경기력 때문이다. 특히 대표팀은 지난 키르기스스탄전에서 1대0의 승리했으나, 번번히 쉬운 기회를 놓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벤투 감독 역시 미흡했던 경기력을 인정했다.

이와 반대로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조별 예선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에 2대1의 역전승했고, 필리핀전에서도 3대0의 승리를 거둬 C조 1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전적은 한국이 18승13무2패로 압도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3대0)과 2017년 3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1대0)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있다. 중국은 지난 두 차례의 경기처럼 이번 아시안컵도 한국을 상대로 승리해 공한증을 넘어서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더욱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이 때문에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는 중국의 전술에 대응하지 못한다면, 한국이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기성용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고, 손흥민이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은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직 손흥민 선수의 중국전 출전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지만, 이번 경기로 인해 C조 순위가 변경될 수 있다. 손흥민의 깜짝 출전이 성사되고, 기성용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를 조율해준다면 중국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경기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3회차 게임은 16일 밤 9시5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 밖에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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