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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中 리피 감독 "우레이 결장+손흥민은 톱클래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9-01-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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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얀스타디움(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마르첼로 리피 중국 감독이 우레이(상하이 상강)가 나서지 않는다고 했다.

리피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레이의 상태를 놓고 상하이 상강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은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승 13무 18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공한증'을 날려버릴 생각이다. 우레이는 한국 격파 선봉에 설 수 있는 스트라이다. 다만 최근 왼쪽 어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리피 감독은 우레이를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미 중국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는 "그의 상태는 좋다"면서도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레이는 내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밝혔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톱클래스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대표팀 모두 좋은 선수들"이라면서도 "한 명의 선수를 경계하기 보다는 팀으로서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피 감독과의 일문일답

-우레이 부상 정도 그리고 나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먼저 우레이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다. 일단 그는 우리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소속 구단과 메디컬 상태를 공유하고 있다. 그는 내일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그의 몸상태는 괜찮다.

-내일 더울 텐데. 중국 선수들 몸에 문신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문제를 겪을 수도 있을 텐데?

문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게 없다. 내일 경기에 대한 것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질 것이다.

-중국은 이미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집중력을 어떨게 유지할 것인가?

우리는 16강 갔다. 그러나 내일 경기는 중요하다. 정신적인 .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게 할 수 있다. 한국은 베리 스트롱팀이다. 이란, 사우디와 함께 여기서 가장 스트롱기스트한 팀이다. 좋은 상대이다. 우리는 노력할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우리가 만약 지면, 2위를 하게 된다. A조 2위와 만나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

-손흥민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했는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 톱클래스 선수이다. 그리고 한국대표팀 모두 좋은 선수들이다. 우리는 한 명을 마크하기보다는 팀으로서 대비를 할 것이다. 한 명의 선수보다는 팀이 더 강하다.

-16강에서 태국 만나는게 나은가?조2위 하면. 1위하면 다른 팀

우리가 조 1위로 올라가면, 누가 올 지 모른다. 태국보다 좋을지 안 좋을지. 우리 팀에 집중하는 것, 자신감 가지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하다.

-당신이 팀 맡고 난 다음에 1승 1무로 한 번도 안 졌다. 뭘 조심해야 하나?

우리는 처음부터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수비 집중력이 중요하다.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다. 우리의 경기를 하면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찬스를 만들고 골을 넣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 밸런스도 유지해야 한다.

-좋은 팀과 챔피언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이 될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내 관점에서는 챔피언이 되려면, 11명의 좋은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팀으로 임해야 한다. 그리고 조직력과 정신력도 중요하다. 높은 집중력과 긴장감을 경기 내내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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