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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한판 승부, 한국과 중국 양팀은 에이스 투입을 두고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산술적으로는 한국보다 중국이 유리하다. 골득실에서 밀리는 한국은 무조건 이겨야 1위다. 중국은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중국전을 앞둔 한국의 관심사는 온통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14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마치고 아시안컵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입국한다. 손흥민만 기다리던 대표팀이다. 필리핀전, 키르기스스탄전 2경기 연속 공격진 부진으로 1대0 신승을 거뒀기에, 손흥민의 공격력이 절실하다. 약체들을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같은 모습이라면 앞의 두 팀보다 전력이 강한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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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 리피 감독은 한국전에 부상 선수들을 빼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우레이를 뺄 지, 안 뺄 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
경기 흐름을 완전 바꿔놓을 수 있는 한국, 중국의 에이스들. 그들은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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