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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개막' 2019년 K리그1, 평일 금요일 경기 도입!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1-12 11:24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금요일에도 축구장으로!'

2019년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리그) 개막일이 확정됐다. 3월 1일 전북과 대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2019년 KEB하나은행 K리그1 정규라운드(1라운드~33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공식 개막전은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2018년 FA컵 우승팀' 대구의 대결이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경남과 울산 역시 3월 1일 각각 성남, 수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3월 2일에는 인천과 제주, 상주와 강원의 경기가 펼쳐진다. 3월 3일에는 서울과 포항이 격돌한다.

새로운 경기장의 데뷔전, 새로운 팀의 복귀전도 차례로 펼쳐진다. 대구의 신축 경기장 '포레스트 아레나'는 3월 9일 제주를 상대로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해 K리그2(2부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승격한 성남의 K리그1 복귀 첫 홈경기는 3월 1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상대는 서울이다.

K리그 흥행보증수표 라이벌 매치는 5월에 예정되어 있다.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5월 4일,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는 어린이날 잇따라 펼쳐진다.

한편, 올 시즌부터는 효율적인 중계방송 편성을 위해 주중경기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분산 개최한다. 각 팀당 1회씩 평일 금요일 홈경기를 개최한다. 시즌 첫 평일 금요일 경기는 3월 29일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과 제주의 맞대결이다.

정규 라운드 일정은 약 30여개의 조건을 대입해 산출한 일정 가운데 가장 균형 있고 공평한 스케줄을 채택한다. 주요 조건으로는 동일팀과 경기 후 일정 기간 리턴매치 불가, 홈 또는 원정 연속경기 3회 미만, ACL 출전팀 일정 고려, 주말(토/일) 홈경기 분산 개최, 평일 금요일 홈경기 1회 개최, 정규 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 간 홈-원정 경기 균등 배정(불가시 정규 라운드 상위팀에 스플릿 라운드 홈 우선배정) 등이다.


◇2019년 KEB하나은행 K리그1 개막전 일정

전북-대구(전주W·3월 1일 오후 2시)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울산-수원(울산W·이상 3월 1일 오후 4시)

인천-제주(인천전용·3월 2일 오후 2시)

상주-강원(상주시민·3월 2일 오후 4시)

서울-포항(서울W·3월 3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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