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도 적잖이 놀란 눈치였다. 첼시가 깜짝 영입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도르트문트의 미국인 스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였다. 첼시는 무려 6400만파운드에 풀리시치를 영입했다. 풀리시치는 올 시즌 종료 후 합류한다.
사리 감독은 이같은 딜이 마무리된지 몰랐다. 그는 3일(한국시각) 사우스햄턴전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는 풀리시치 영입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구단은 한달 전 풀리시치에 관해 내 의견을 물었다. 나는 긍정적으로 답했고, 딜이 잘 진행되는 것만 알았다. 마무리 됐는지는 몰랐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3일에 한번씩 경기를 치르고 있다. 다음 시즌에 대해 생각할 여유가 없다. 나는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