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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최종 모의고사에 나선 벤투호가 파격 실험을 단행한다.
비록 스리백이지만 선발 명단을 들여다보면 언제든 포백으로 전환될 수 있는 조합이다. 오른쪽 윙백인 이 용이 내려서면 권경원-김영권-김민재-이 용으로 이어지는 포백으로 변경된다. 이 경우 이청용과 황의찬이 좌우 날개로 이동하고, 자연스럽게 황인범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게 돼 4-2-3-1 전술로 바뀌게 된다. 아시안컵을 대비해 경기 상황에 따라 스리백과 포백을 자연스럽게 바꿔가며 다양한 전술카드를 가동하겠다는 벤투 감독의 복안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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