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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이었다."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결과, 경기력, 팀 정신력 등 모두 좋았다. 전반을 너무 쉽게 지배했기에 후반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특히 1999년생 수비수 달롯에 대해서 "환상적이다. 육체적으로 강하고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나온 피로감이 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아스널전 이후 (경기를) 이해하고 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긍정적"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선수들은 더 나은 팀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대감이 있을 때 더 긍정적인 것을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를 위해 스페인 원정길에 나선다. 상대는 발렌시아다.
무리뉴 감독은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뛸 수 있다. 루카쿠는 뛴다면 열심히 할 거다. 물론 안 뛰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