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는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분위기가 다르다. 창원시청이 최근 7경기 무패(3승4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2위 김해시청(승점 51)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일전이 될 전망이다. 두 팀은 전국체전에 각각 예선탈락으로 불참하며 체력을 비축, 총력전이 가능하다.
경주한수원의 우승 확정 여부도 관심사다. 경주한수원은 승점 57로 2위와 승점 6점차다. 27일 오후 3시 홈에서 열리는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김해시청이 패할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짓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 내셔널리그 26라운드(25~27일)
김해시청-창원시청(김해·25일 오후 7시)
대전코레일-목포시청(대전한밭·26일 오후 7시)
천안시청-강릉시청(천안축구센터)
경주한수원-부산교통공사(경주시민·이상 27일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