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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스태프들은 무리뉴가 이번 주말 경질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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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단은 이날 원정경기 직후 맨체스터로 복귀했으나 무리뉴 감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무리뉴는 팀에 복귀하지 않고 혼자 런던에 남았다.
BT스포츠 패널이자 맨유 레전드인 리오 퍼디낸드는 "맨유 내부에서 뭔가 중대한 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에드 우드워드 회장처럼 클럽 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고위층들이 이 시점에서 뭔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것이다. 지금 시점에선 라커룸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분위기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감독, 스쿼드 전반에 대해 맨유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것"이라고 봤다. 폴 스콜스 역시 "경기전 우리는 선수들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주간 우리가 의문을 품었던 문제가 오늘 다시 되풀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이기고자 하는 배고픔과 간절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