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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원샷원킬' 주니오가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울산-전남전, 울산의 에이스 주니오에게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주니오는 직전 동해안더비 포항전에서 6경기 연속골, 시즌 17호골을 밀어넣으며 득점 3위에 올랐다. 최근 둘째딸을 얻은 주니오는 동료들과 요람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나눴다. 기분도, 분위기도, 컨디션도 최고조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전남전을 앞두고 주니오의 7경기 연속골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컨디션은 아주 좋다. 찬스가 생기면 언제든 골을 넣을 준비가 돼 있는 선수"라며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김도훈 감독은 "우리는 매경기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전력투구할 것이다. 승점차가 많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우리선수들이 매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스플릿리그까지 남은 5경기에서 쌓을 수 있는 최대한의 승점을 쌓아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