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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에 몰린 아산 무궁화가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선수 충원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승격 또는 승강 플레이오프 자격이 박탈된다.
프로연맹 관계자는 "아산이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모집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승강을 위한 플레이오프 참가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럴 경우 차 순위 팀에 자격을 넘겨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산은 올 시즌 28라운드까지 14승 9무 5패(승점 51)로 성남FC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랭크돼 있다. K리그2 1위는 1부리그로 자동 승격하고, 2~4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