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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스파르타크행 사실상 확정 '첼시와 만날까?'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07:48


ⓒAFPBBNews = News1

존 테리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다.

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테리가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테리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연봉은 3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지난 시즌까지 애스턴 빌라에서 뛰었던 테리는 아쉽게 승격에 실패한 채 계약이 만료됐다. 맨유 이적설 등이 나돌았지만 테리의 선택은 해외이적이었다. 지난 시즌까지 여전히 탁월한 수비력을 과시한 테리는 러시아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이제 관심은 첼시와의 격돌 여부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뛴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와 한조에 속했다. 만약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첼시와 만나는 것도 배제할 수 없다. 첼시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뛴다.

테리는 애스턴 빌라 이적 당시에도 첼시와 부딪히지 않기 위해 챔피언십을 택했다고 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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