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제주 대표 밴드 '사우스카니발'과 팬들이 함께 부른 새로운 응원가 4곡 포함, 총 18곡이 수록 된 CD 앨범으로 출시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제주와 사우스카니발은 올해 새로운 응원가 TAKE OFF, 깃발의 맹세, 너와 나 우리, 몬딱 도르라를 발표하며 음원 녹음 현장에는 20여명의 제주팬들을 초대했고 뮤직비디오로 추억을 남겨 그 의미를 더했다.
후반기에 맞춰 응원가 음원 CD도 공개를 통해 관심 환기라는 일차적 목표를 넘어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통해 선수 응원 N행시 짓기를 진행한다.
선수들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음원 CD를 직접 듣고 친필 싸인을 남겼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12명의 팬들에게는 선수단 친필 싸인이 담긴 응원가 음원 CD를 증정한다. 황광진 과장은 "새로운 응원가 음원 CD 공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제주도민이 제주유나이티드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주황색 물결이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더욱 신명 나게 홈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 더불어 응원가 열창을 통하여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