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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온 걸 환영해!'
1985년생 토레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최고의 공격수다. 2001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토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첼시 등 유럽 각지 명문구단에서 이름을 날렸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유로 2008, 유로 2012 등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별한 토레스는 일본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그는 J리그 소속으로 축구 인생을 이어간다.
토레스의 이적 소식이 알려지자 포돌스키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반가움을 전했다. 그는 '일본에 온 것을 환영한다. 경기장에서 만나자'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토레스는 지난해 3월 빗셀 고베와 계약을 맺고 J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