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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심판 영구 제명!'
케냐의 마르와는 잠입 취재진으로부터 6만5000달러(약 6950만원)의 뇌물을 받는 장면 등이 몰래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부심으로 임명됐으나, 폭로 이후 물러났다. CAF는 마르와에게 앞으로 어떠한 축구 관련 활동도 할 수 없도록 '영구 제명' 처분을 내렸다.
또 다른 조사 결과 다른 10명의 심판도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8명은 최소 2년에서 최대 6년까지 심판 활동 금지 징계를 받았다. 코트디부아르 심판 데니스는 6년 금지다. 다른 2명의 심판은 10년 자격 정지다.
한편, 가나축구협회는 마르와 심판 뇌물 사건이 터진 뒤 곧바로 축구협회를 해산시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