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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을 대비해 에당 아자르(첼시)를 대체자 후보 리스트에 추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도 호날두가 떠날 경우에 대비한 공백 메우기 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아자르는 현재 벨기에 국가대표로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참가하고 있다. 4강에 올라 프랑스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아자르가 이끈 벨기에는 8강에서 네이마르의 브라질을 2대1로 제압했다. 아자르는 소속팀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은 상황.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코페는 '호날두가 이미 유벤투스 사령탑 알레그리 감독에게 유벤투스 적응 여부를 상의했다'는 보도까지 전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간에 호날두의 이적료를 두고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가 1억유로를 제안했고, 마드리드에선 1억3000만유로를 유구했다는 설이 있다. 일각에선 플로렌티노 페레즈 마드리드 회장이 1억5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