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은 끝났다. 이제는 패하면 끝, 내일은 없는 토너먼트다.
치열한 예선전 끝에 32개 팀이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는 상지영서대, 준우승팀 홍익대는 디지털서울문화예대와 각각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다크호스'로 손꼽히는 관동대와 기복 없이 꾸준히 성적을 내는 용인대의 격돌은 32강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 밖에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와 설기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성균관대의 대결은 '스타감독 격돌'로 눈길을 끈다.
한편, 32개팀은 8일 휴식을 통해 팀을 재정비한 뒤 9일부터 본격적인 32강 대결에 돌입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KC대 3-0 목포과학대
상지영서대 2-1 칼빈대
용인대 4-0 중원대
한남대 1-1 동신대
동강대 2-0 전남과학대
제주국제대 4-0 수성대
경희대 3-3 조선대
홍익대 2-2 김해대
전주기전대 3-0 예원예술대
한국국제대 3-2 문경대
강동대 2-2 안동과학대
청주대 2-1 동원과학기술대
한국열린사이버대 0-0 초당대
송호대 0-0 동양대
◇B그룹 조별예선 통과
9조=우석대, 상지영서대
10조=안동과학대, 용인대
11조=전주기전대, KC대
12조=전남과학대, 동강대
13조=송호대, 제주국제대
14조=청주대, 한남대
15조=초당대, 경희대
16조=홍익대, 성균관대
◇32강 대진
중앙대-상지영서대
광주대-KC대
단국대-한남대
광운대-경희대
사이버한국외대-동강대
전주대-제주국제대
가톨릭관동-용인대
울산대-성균관대
전주기전대-배재대
청주대-호남대
안동과학대-호원대
우석대-상지대
홍익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송호대-경주대
초당대-김천대
전남과학대-세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