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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팀의 러브콜이 있다."
기성용은 올 시즌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영입한 첫 번째 필드 플레이어다. 첫 번째 데려온 선수는 지난 시즌 뉴캐슬에서 임대로 뛴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였다.
베니테스 감독은 "나는 기성용 영입이 기쁘다.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와 국제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영입에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한국 A대표팀의 주장이고 좋은 성격을 지녔다. 그는 스쿼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결별을 선언한 기성용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EPL 내 이적팀을 물색 중이었다. 무엇보다 런던을 연고로 하는 팀을 선호했다. 에버턴이 기성용 영입전에 가세했다.
하지만 신중을 기한 기성용은
기성용은 "나는 뉴캐슬에 몸담게 돼 기쁘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는 경기를 하러 오면 항상 놀라던 곳이었다. 분위기와 팬들의 열정이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걸 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알 듯이 뉴캐슬은 빅 클럽이다. 팀 동료들과 팬들을 위해 뉴캐슬에서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