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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A대표팀 감독(48)은 골키퍼에 김승규(빗셀 고베) 대신 조현우(대구)를 택했다. 스웨덴의 특이점은 맨유 출신 빅토르 린델로프가 결장했다.
전날 멕시코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F조가 혼돈의 양상을 띈 가운데 한국의 스웨덴 승리는 "어차피 3패"라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는 황금열쇠가 될 수 있다.
이날 눈에 띈 점은 다름아닌 골키퍼였다. 신 감독은 골문을 지킬 수문장에 김승규 대신 조현우를 낙점했다. 신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을 통해 "김승규보다 컨디션이 좋아 조현우를 선발로 내보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대표팀 감독은 린델로프 대체자로 폰투스 얀손을 투입했다. 니즈니 노브고로드(러시아)=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