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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초반부터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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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일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펼쳐진 페루-덴마크와의 C조 경기에서도 VAR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페루의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하던 중 유수프 풀센(덴마크)에 걸려넘어졌다. 페루 선수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경기를 이어가던 바카리 가사마 주심은 VAR 심판진의 사인을 받았고, 비디오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쿠에바는 이 천금같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실축했다.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페루는 후반 14분 풀센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고 0대1로 패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