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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팀 패배에도 선수들을 칭찬했다.
유벤투스는 3-0으로 앞선 채 후반 추가 시간에 돌입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 3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를 계속 해야 했기 때문에, 판정에 빠르게 반응해야 했다. 어쨌든 우리는 홈에서의 패배가 공정하지 않다는 걸 증명했다. 하지만 이길 만큼 충분하진 않았다. 우리 팀은 훌륭한 경기를 했다. 선수들을 축하해주고 싶다. 특히, 전반전을 잘했다. 초반에 빠른 득점이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아울러 그는 "연장전에 기회를 얻지 못해서 아쉽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