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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쓴소리 충분히 이해한다. 질타는 나에게 하라."
유럽 원정 A매치에 대해선 "전술은 장단점이 있다. 나쁘지 않다. 완벽할 수는 없다. 우리가 부정적인 것 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바람직하다. 컨디션도 좋아보였다. 의욕도 있어 보였다. 대등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29일 구리 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1부) 4라운드 미디어데이 인터뷰를 가졌다. 서울은 오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갖는다.
인천은 서울 보다 최근 흐름에서 앞선다. 1승1무1패. 강원전에서 1대2로 졌지만 전북을 3대2로 잡았고, 대구와 1대1로 비겼다. 인천은 이번 서울전에서 새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가 결장한다.
서울은 이번 인천과의 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서울은 A매치 휴식기 동안 4월 반등을 이끌기 위한 준비를 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팀 훈련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안 좋았던 발목이 완쾌돼 팀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고요한도 아팠던 발목이 좋아졌다. 새 외국인 공격수 에반드로의 햄스트링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상태가 호전됐다.
서울은 4월 인천전 포함 총 7경기를 치르게 된다. 홈 4경기와 원정 3경기다. 인천을 시작으로 수원삼성(원정)→포항(홈)→울산(원정)→대구(홈)→전남(원정)→상주(홈) 차례다.
구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