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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해트트릭 스페인, 메시 빠진 아르헨에 6대1 기록적 대승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8-03-28 06:34


스페인 이스코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FPBBNews = News1

이스코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AFPBBNews = News1

스페인 축구가 아르헨티나를 한수 지도했다. 스페인이 메시가 빠진 아르헨티나에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무려 6골을 몰아쳤다.

스페인 축구 A대표팀이 28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벌어진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6대1 대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전반 12분 디에고 코스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무자비하게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스코는 전반 27분 두번째골을 시작으로 후반 7분, 후반 29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티아고 알카타라, 아스파스가 1골씩을 보탰다. 아센시오와 아스파스가 2도움씩을 기록했다.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한 아르헨티나는 무기력했다. 0-2로 끌려간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오타멘디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아르헨티나 수비진은 스페인의 파상공세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스페인은 지난 24일 독일 원정 A매치에서 1대1로 비겼다. 최근 스페인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스페인은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독일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페인의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우승 후보로 꼽을만했다.

로페테귀 스페인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 아센시오-디에고 코스타-이스코를 세웠고, 그 뒷선에 이니에스타-티아고 알칸타라-코케, 그리고 포백에 조르디 알바-라모스-피케-카르바할을 배치했다. 골문은 데헤아에게 맡겼다. 스페인은 후반 아스파스, 사울, 아스필리쿠에타, 바스케스, 마르코스 알론소 등을 교체 투입했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이과인에게 최전방을 맡겼다. 그 뒷선에 로셀소-바네가-메사,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글리아-마스체라노, 포백에 부스토스-오타멘디-로호-타글리아피코를 세웠다. 수문장은 로메로였다.

스페인은 골결정력에서 아르헨티나를 압도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공백을 이과인 메우지 못했다. 그리고 특히 허술한 수비벽이 스페인 공격수들의 공간 침투에 와르르 무너졌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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