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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는 다음 시즌 100%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것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레알행 루머는 일찌감치 불거졌다. 이달 초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술이사 호세 앙헬 산체스와 레반도프스키의 접촉 횟수가 늘어나며, 레알행 루머는 설득력을 얻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득점력, 연결력을 두루 갖춘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레온 베일리(레버쿠젠) 나우두(샬케)를 제치고 분데스리가 전반기 MVP에 올랐다. 올시즌 25경기에서 23골의 가공할 득점력으로 건재를 과시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4~2015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후 31경기에서 17골을 기록했고, 2015~2016시즌 32경기에서 30골, 2016~2017시즌 33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하며 매시즌 기복없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레반도프스키는 28일 오전 3시45분, 신태용호와 폴란드의 친선전에 선발 출장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