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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와 함께 러시아월드컵 본선 F조에 속한 멕시코(FIFA랭킹 17위)가 아이슬란드(FIFA랭킹 18위)를 상대로 승리했다.
FIFA랭킹 한계단 차이로 팽팽한 양팀은 전반 30분까지 탐색전을 이어갔다. 50대50, 팽팽한 점유율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후 차츰 멕시코가 공격하고, 스코틀랜드가 수비 하는 양상이 펼쳐졌다.
균형은 전반 37분 깨졌다. 멕시코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파비안이 히메네스 로들게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9분 멕시코의 두번째골이 터졌다. 라윤 프라도가 로사노의 도움을 받아 아이슬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라윤 프라도는 추가 시간 쐐기골을 추가했다.
아이슬란드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든 면에서 멕시코에 밀렸다.
멕시코는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스웨덴, 독일과 같은 F조에 속해 있다. 지난해 11월11일 벨기에와 3대3으로 비긴 후 11월14일 폴란드에 1대0, 지난 2월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경기(3승1무) 무패 상승세를 이어갔다. 멕시코는 28일 이날 페루에 0대2로 패한 FIFA랭킹 15위 크로아티아와 격돌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