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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아산'이 기분 좋은 K리그2(2부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4일 안산과의 개막전에서 1대0 승리를 챙겼던 아산은 수원FC마저 꺾고 올 시즌 최강전력임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K리그 최연소 사령탑인 박동혁 감독은 안산전과 같은 베스트 11을 가동했다. 지난 개막전에서 신임 사령탑 중 박 감독과 함께 승리를 맛본 김대의 수원FC 감독도 정예멤버로 아산과 충돌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아산은 김범용-박세진-레이어-이승현으로 구성된 수원FC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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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 김 현 대신 이재안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한 아산은 후반 추가시간 기다렸던 추가골을 뽑아냈다. 김종국의 킬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골네트를 갈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