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가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이 8300억원인 리오넬 메시를 잡지 못할 수 있다."
메시는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했다. 당시 계약기간을 2021년까지 늘리고 바이아웃을 상향 조정하는 대신 연봉 인상과 재계약 보너스를 받기로 합의했다. 보너스를 제외한 연봉은 5000만유로(약 644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2100만유로(약 270억원)보다 70% 이상 많은 금액이다. 여기에 재계약 보너스도 발생했다. 1억유로(약 1289억원)다. 바르셀로나가 5년간 분할해 지불하기로 했다.
이 때 재설정된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6억2500만유로(약 8300억원)다.
|
물론 PSG 또는 '황사머니'를 갖춘 중국에서도 선수 한 명에게 8300억원을 투자할 팀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슈로더 디렉터 "미래를 예측하기 힘들다. 나는 스타를 지키지 못했다. 요즘은 모든 것이 약간 미쳐 돌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