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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에서 신태용호와 맞붙을 상대국들의 베이스캠프지가 공개됐다.
두 번째 맞상대 멕시코의 둥지는 모스크바 북서부의 힘키(Khimki)다. 힘키 외곽지역에 위치한 디나모 모스크바 클럽하우스에서 훈련, 숙박을 모두 해결한다. 모스크바에서 두 번째로 큰 세레메티예보국제공항과 불과 10㎞ 거리에 위치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멕시코 역시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담금질을 펼치고 6월 2일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6월 9일에는 덴마크와 친선경기로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디펜딩챔피언' 독일은 여유로운 모습이다. 모스크바 남서부의 바투틴키를 베이스캠프지로 택했다. 공항과 거리가 상당하나 큰 문제될 게 없다는 분위기다. CSKA모스크바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 독일은 오스트리아, 사우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바투틴키에 입성해 멕시코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