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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풋볼센터(터키 안탈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신태용호의 회복훈련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전날 몰도바전 승리의 영향이 컸다. 다들 웃으면서 몸을 추스렸다. 코칭스태프들도 무리하지 않았다. 40여분 남짓 훈련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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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터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훈련 시작 전 터키 언론들이 대거 몰려와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국의 월드컵 준비 상황과 선수들에 대해 물었다. 신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팀을 꾸려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터키 언론의 관심은 손흥민이었다. 신 감독은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월드컵에서 맹활약할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은 29일 한 차례 훈련을 더 가진 뒤 30일 오후(한국시간 30일 오후 8시) 마르단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