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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챔피언십]김봉길 감독 "찬스 많았지만 득점 못해 아쉬워"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09:48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중국 장쑤 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D조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1승1무를 거둔 김봉길호는 승점 4점으로 조 선두에 뛰어올랐다. 앞서 열린 같은 조 경기에서는 베트남이 호주를 1대0으로 이기는 이변을 일으켰다. 한국은 17일 호주와 최종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전반에 시리아 선수들이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했지만 고전했다"며 "후반에 나름대로 우리의 플레이를 했고,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었지만, 아쉽게 득점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패스 세밀함을 문제로 짚었다. 김 감독은 "전반에 상대가 강하게 나왔을 때 세밀한 패스로 경기를 풀었어야 했다"며 "선수들과 미팅을 통해 득점을 할 수 있는 좋은 패스들이 공격진에 연결될 수 있도록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17일 오후 8시30분 쿤산스포츠센터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D조 최종 3차전을 벌인다. 김 감독은 "호주전 잘 준비해서 에선 마지막 경기 잘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시리아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 호주 감독이 한국의 8강 진출이 유력할 것이라고 했는데, 축구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예선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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