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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Again 2012'를 목표로 하는 울산 현대가 10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포르투갈 알가르브로 출국했다.
특히 헝가리리그 소속 페렌츠바로시는 2017∼2018시즌 19라운드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자국 내 최고 인기 팀으로 류승우(현 제주)가 잠시 몸담았던 클럽이다.
김도훈 감독은 "작년 시즌을 되돌아보면 FA컵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아쉬운 점도 많았다. 이번 전지훈련때는 더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을 만들고 오겠다"며 전지훈련에 앞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울산은 전지훈련에 앞서 강민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주장 강민수는 "선수단 모두가 이번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통해 2018시즌 첫 경기인 ACL 경기부터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울산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을 마친 후 오는 31일 입국한 뒤 2월 13일 멜버른 빅토리를 상대로 열리는 2018년 ACL 조별예선 첫 경기(원정)로 시즌을 시작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