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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2017년 베스트&워스트, 호날두 음바페 에데르송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12-25 20:16


호날두와 음바페 ⓒAFPBBNews = News1

미국 ESPN이 2017년 세계 축구를 결산하는 베스트&워스트 순간들을 선정, 25일(한국시각) 특집 기사를 올렸다.

최고 개인기=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날두는 올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리메라리가 등 총 5개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5월 3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으로 3대0 완승을 견인했다. 호날두의 원맨쇼가 가장 빛난 경기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베스트 영스터=킬리안 음바페

음바페는 이번 시즌 초 AS모나코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임대 이적했다. 내년 7월 완전 이적하게 된다. 파리생제르맹이 모나코에 지불하는 음바페 이적료는 1억6600만파운드. 음바페는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 이미 이번 시즌 정규리그 8골을 기록 중이다. '리틀 앙리'로 통하는 음바페는 단연 나이 대비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베스트 계약=에데르송(맨시티)

맨시티는 이번 시즌 앞두고 골키퍼 에데르송을 영입했다. 벤피카에 지불한 그의 이적료는 3470만파운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눈은 정확했다. 에데르송의 가세로 맨시티는 몰라보게 안정됐다. 지난해 브라보가 지켰던 골문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 맨시티는 EPL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17연승 및 19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또 19경기에서 12실점.


최고 감독=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은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스페인 정규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더 이상의 성과를 논할 건 없다.

베스트 게임=맨시티 5-3 AS모나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맞붙은 맨시티와 모나코는 총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결국 1차전에서 모나코가 3대1로 승리, 1~2차전 합계 6대6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으로 모나코가 8강에 올랐다.

베스트 팀 경기력=바르셀로나 6-1 파리생제르맹

바르셀로나는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생제르맹과의 원정 1차전에서 0대4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홈에서 파리생제르맹을 6대1로 완파,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섰다. 역사에 남은 뒤집기. 1~2차전 합계 6대5로 바르셀로나가 8강에 올라갔다.


가장 놀라운 경기=브리스톨 시티 2-1 맨유

맨유는 리그컵 8강에서 2부 브리스톨시티에 1대2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 리 존슨에게 극장골을 얻어맞았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충격적이었던 애쉬턴 게이트 원정을 잊지 못할 것이다.

워스트 계약=조 하트(웨스트햄)

조 하트는 지금 주전 자리를 잃었다. 정규리그 14경기 중 무실점은 단 3차례. 더 볼 것도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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