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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65)이 19일 열리는 2017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축구 공헌 대상'을 수상한다.
하나은행은 축구대표팀뿐 아니라 국내 축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FA컵 공식 스폰서를 맡은 데 이어, 올해부터는 K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프로축구 융성을 위해 나섰다. 이밖에 올스타전, 자선 축구경기를 비롯해 아마추어 축구도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풀뿌리 축구의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실상 '하나은행 = 대한민국 축구'의 공식이 성립된 것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국 축구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자리를 지켜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축구 사랑과 열정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한축구협회와 하나금융그룹이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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