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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2연전을 마친 신태용호는 쉴틈이 없다.
신 감독은 이달 말 동아시안컵 참가에 앞서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전지훈련으로 담금질에 나선다. 세르비아전을 치른 울산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큰 줄기는 잡힌 상황이다. 전지훈련 뒤 12월 9일 열릴 중국과의 첫 경기에 앞서 결전지인 일본 도쿄에 입성할 예정이다. A대표팀은 중국전을 시작으로 북한(12일), 일본(16일)을 차례로 상대하면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K리거들은 내년 초 한 차례 더 시험대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1월 본선 대비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실전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본선이 열리는 해에 개최지 인근 국가에서 진행했던 훈련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다. 기후 면에서 훈련이 가능한 러시아 남부지역이 후보지로 꼽히나 유럽 내 타지역으로 이동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 기간 현지에서 열리는 평가전을 통해 K리거들의 본선 승선 여부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신 감독은 동아시안컵, 동계 전지훈련 결과를 토대로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을 추려낼 전망이다.
울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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