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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개월의 신태용호 안방마님은 김승규(27·빗셀 고베)였다.
다가오는 세르비아전에서 골키퍼 경쟁 구도가 다시 불붙을 지가 관심사다. 콜롬비아전에서 시험대에 올랐던 김승규 대신 김진현이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김진현은 소속팀 세레소 오사카에서 리그 3경기와 리그컵 결승전 등 총 4경기서 단 2실점에 그쳤다. 대표팀 선배 정성룡(32)이 속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선 무실점으로 팀의 2대0 승리 및 우승에 일조하며 KO승을 거뒀다. 10월 A매치를 마친 뒤 고베에서 4경기 6실점을 기록했던 김승규에 앞서는 기록이다.
또다른 경쟁자인 조현우(26·대구)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상황이다. 10월 A매치 2연전에 제외됐던 조현우는 구성윤(23·콘사도레 삿포로)을 밀어내고 다시 경쟁무대에 섰다. 9월 A매치를 마친 뒤 대구서 10경기에 나서 10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월 A매치 기간 뒤 치른 4경기에선 3실점으로 0점대 방어율을 썼다. 최종예선에선 빛을 보지 못했으나 최근 경쟁력은 선배들에게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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