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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팀 스타조차 네이마르 이적을 만류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을 양분하는 라이벌이다.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그 두 팀을 대표하는 아이콘. 하지만 호날두가 네이마르의 파리생제르맹(PSG)행을 만류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데일리메일 등 복수의 매체는 '호날두가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라고 했다'며 'PSG로 가는 건 더 낮은 리그로 가는 것이고 맨유가 아니라면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말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네이마르 지키기'에 한창이다. 네이마르의 PSG행 분위기가 무르익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신임 바르셀로나 감독은 "우리는 네이마르와 함께 하길 원한다. 팀에 미치는 그의 영향력은 엄청나다"며 "네이마르가 없으면 안된다. 꼭 그를 지킬 것"이라고 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네이마르는 이적 시장에 나온 상태가 아니다"라며 "그의 이적은 상상할 수도 없다. 특히 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를 지키면서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했다.
여기에 동료 선수 헤라르드 피케도 의미심장한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다. 피케는 23일 유벤투스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네이마르의 멀티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뒤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과 동시에 'Se queda(그는 남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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