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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9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K리그의 별들이 베트남 대표팀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도 관심사다. K리그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 양동현(포항), '진격의 거인' 김신욱(전북), '태양의 아들' 이근호(강원)가 최전방에서 상대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K리그 통산 60골-60도움의 대기록 달성에 한 골만을 남겨둔 염기훈(수원)과 2016년 영플레이어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현범(제주) 등의 미드필더 조합 역시 손색이 없다. 최근 연이은 선방쇼를 펼치며 대구의 '대 헤아'라는 별명을 얻은 조현우(대구)와 노련미 넘치는 김용대(울산)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쯔엉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랜 기간 다져온 조직력으로 K리그 올스타팀과 맞설 예정이어서 베트남 축구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29일 오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올스타전은 MBC SPORTS+2, KBS N SPORTS, SPOTV+ 등 3개 스포츠전문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KBS 1TV도 30일 새벽 1시 30분부터 이번 경기를 녹화중계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