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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0일 최전방 공격수 주니오를 재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해 벨기에 리그, 스위스 리그 등을 거쳤고, 2016시즌에는 태국 프리미어리그 파타야 유나이티드에서 29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니오는 올해 초 대구FC에 합류해 동계훈련을 모두 소화했으며, 1라운드 광주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한 이후 약 4개월간의 재활과정을 거쳐 다시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주니오는 "재활기간 동안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고, 다시는 다치지 않도록 재활에 온 힘을 쏟았다. 대구가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