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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과정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최 감독은 집중력을 지적했다. 그는 "1점 차 승부는 어느 팀이 집중력 발휘하느냐 차이다. 실점 과정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집중력 떨어졌다"며 "안일한 대처였다. 충분히 숙지를 시켰다. 단순히 들어오는 볼을 강조했는데 흔히 골을 먹다 보면 나오는 흔한 장면이라고 본다. 집중력을 더 요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선제골을 이른 시간에 쉽게 하다보니 선수들이 처진 느낌이 있었다. 날씨가 후덥지근했다. 평창 날씨와는 달랐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상대적으로 인천은 근성 발휘했다.
-후반 중원 숫자를 늘렸다.
나니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플레이 두 가지를 준비했다. 효과적이지 못했다. 상대를 제압했어야 했다. 체력적 문제가 있었지 않나 싶다. 패스 실수가 많았다.
-느슨해지는 집중력을 경계했는데.
1점 차 승부는 어느 팀이 집중력 발휘하느냐 차이다. 실점 과정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집중력 떨어졌다. 안일한 대처였다. 충분히 숙지를 시켰다. 단순히 들어오는 볼을 강조했는데 흔히 골을 먹다 보면 나오는 흔한 장면이라고 본다. 집중력을 더 요구해야 할 것 같다.
-나니의 모습은.
한국 축구에 대해선 아직 적응 덜 된 것 같다. 나쁘지는 않았다. 실점 장면이 사실 우리가 나니를 통해 얻어야 할 부분이었다.